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5일 오후 3시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강당에서 ‘도전의 20년, 도약의 20년’이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40 선포식을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20주년 기념식 모습. 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이날 비전 2040 세미나, 상징물 제막식,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한국과학영재학교 20주년 기념 상징물인 범고래는 최상위 지능을 지닌 바다의 제왕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나타낸다.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영재학교로 탄생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과학 영재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다.
최종배 한국과학영재학교장은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제1호 과학영재학교로서, 인류사회에 공헌할 창의적 글로벌 리더의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창의 열정 봉사라는 교훈을 실천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왔다”며 “2003년 부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지정되도록 배려해 주신 당시 설동근 부산시교육감과 2009년 카이스트 부설 전환을 주도한 당시 이광형 카이스트 기획처장이 없었다면 결코 한국과학영재학교라는 씨앗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영재교육에 대한 두 분의 혜안에 존경과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