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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냉해·우박 피해 농가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국비 배정 전 군 예비비 긴급 편성해 1722호에 35억9800만 원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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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냉해와 우박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농가 1722호에 재난지원금 35억98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 전경.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지난 4월 이상 저온과 서리로 인한 냉해, 6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지역 전 읍·면에 걸쳐 사과 1195㏊, 포도 37.9㏊, 감자 34.7㏊, 복숭아 13.4㏊ 등 총 1309㏊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피해 접수와 조사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농가 중 ‘자연 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농업이 주 생계 수단(해당 가구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생계 수단)이 아닌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1722 농가를 확정했다.

이어 군은 지난달 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냉해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국비가 배정되기까지는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발 빠르게 군 예비비 34억31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선지급하고 이후 정산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해 추석 전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결정을 내렸다.

구인모 군수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저온 피해가 발생했고, 6월에는 우박 피해까지 겹쳐 농업인들의 근심이 크다”며 “재난지원금이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선지급 후정산 방식 지원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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