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아영)는 추석을 맞아 9월 1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명희)와 함께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송편과 식혜를 전달하는 ‘송정의 情(정) 더하기 송편×식혜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송편 나눔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위원, 복지통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해 각 가정으로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려움을 살피고 안부를 전하며 송정의 情(정)을 더했다.

이번 나눔에서 직접 식혜를 만들어 지원해 준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덕 위원은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송편과 식혜를 맛있게 드시고, 마음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8년째 매년 1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과 떡을 지원하며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관내 자원과 연결하는 등 지역공동체 기반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