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8~10일 남해군 내 3개 경기장에서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8~10일 남해군 내 3개의 경기장에서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구 종목을 개최했다. 남해군 제공

‘운동하는 모든 학생’ ‘자기 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렸다.

특히 배구 종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해에서 개최됐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1학기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거쳐 선발된 경남 초·중·고등학교 스포츠클럽 99팀, 학생 152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남해에서도 초·중·고등학교, 남녀 6개 배구팀이 참가해 배구 도시 남해의 위상을 높였으며, 스포츠를 통한 만남과 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 마당에 남해 지역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남해교육지원청 오은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배구 종목의 남해 개최를 통해 학생, 학부모뿐 아니라 남해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