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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카페 같은 도서관, 건강 증진 수상레저관…돋보이는 교육 인프라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08-14 18:20:45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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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공학부·디지털금융학과 등 신설
- 첨단 분야 입학 정원 38명 늘려 139명
- 1인 최대 4800만 원 장학금 혜택 빵빵

부산 최초의 대학인 국립부경대학교는 내년 창학 100년을 맞는다. 오랜 역사로 축적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넘어 환경, 미래 먹거리 등 세계 인류를 위해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비상하고 있다.
내년 창학 100년을 맞이하는 국립부경대학교는 세계 인류를 위해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며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 사진은 부경대 캠퍼스 내 종합 스포츠교육시설인 수상레저관의 모습. 부경대 제공
■첨단분야 정원 ‘부산 최다’ 증원

부경대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 디지털금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를 내년 신설한다. 이 학과들의 입학정원은 139명이다. 순증 정원만 38명으로, 전국 첨단분야 정원 배정 결과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나노융합반도체공학부는 차세대반도체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해 국가와 지역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핀테크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디지털금융학과는 BNK금융그룹과 협력해 동서대와 함께 공동으로 운영한다.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는 지능형선박, 지능형로봇, 지능형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분야 인재를 키운다.

부경대는 이미 선제적이고 대대적인 학사조직 혁신에 나선 바 있다. AI 로봇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학문을 중심으로 한 정보융합대학과 교양교육을 이끄는 학부대학을 신설한 것에 그치지 않고 전에 없던 전공을 학생이 직접 만드는 학생설계전공(31개)을 비롯해 융합전공(7개), 마이크로전공(24개)을 부울경 최대 규모로 신설하는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로 산업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키워가고 있다.

■탁 트인 캠퍼스 … 돋보이는 교육 인프라

부경대는 최근 학생들이 한 곳에서 공부하고 커피 마시며 휴식하며 토론할 수 있는 ‘멀티 스페이스’ 선호에 맞춰 도서관 1층의 개별 학습공간을 탁 트인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카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3층에는 ‘미디어 스튜디오’와 ‘VR 체험존’을 조성하는 등 최근 학습 환경의 변화를 적극 반영했다. 종합 스포츠 교육시설인 수상레저관도 올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 부경대생들은 수영을 비롯해 다이빙 피트니스 필라테스 요가 암벽등반 골프 등 다양하고 쾌적한 스포츠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관과 행복기숙사 등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각종 편의시설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장학금 등 학생 지원 프로그램 눈길

부경대는 68개국 1565명(올해 4월 기준)의 유학생이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다. 부경대생들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세계 360여 개 대학에서 교환학생, 어학실습 등으로 해외 대학에서 국제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부경대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 18개 대학과 국제 학술교류 협의체를 구성하고 태국의 타마삿대학교와 출라롱콘대학교, 베트남의 호치민기술대학교와 똔득탕대학교 등 명문대들과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등 동남아 대학 교류협력의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내외 활동도 다양하다.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 세계를 누비는 부경대만의 학생 평화봉사단 부경UN서포터즈,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 지원활동을 펼치는 PKNU사회공헌 봉사단 등에 참여하거나 취업과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에서 진로 설계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고, 올해 신설된 1인 최대 4800만 원을 지원하는 ‘동원 프론티어 장학금’을 비롯해 국립대의 많은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부경대생만의 장점이다.

■지역 혁신성장 거점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대학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거듭난다. 단국대(천안)와 함께 올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사업으로, 투입 예산은 5년간 530억 원에 달한다. 이미 스타트업 등 25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용당캠퍼스는 오는 2028년까지 총 500여 개 기업과 5000여 명의 연구·기술 인력이 상주하는 국내 최대의 산·학·연협력 클러스터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장에는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장군이 장안읍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 내 교육시설용지를 학교부지로 제공키로 함에 따라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과 3년제 박사과정이 결합한 정원 30명 규모의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을 이곳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 정원 79.1% 2921명 수시 선발

- 실기우수인재 제외 모든 전형에 면접 폐지

국립부경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3692명 가운데 수시모집으로 292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2210명, 학생부종합전형 691명,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난해 1979명에서 모집인원을 231명 늘려 올해는 2210명을 모집하고,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우수인재전형과 지역혁신인재전형은 각각 1421명과 444명을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 및 산업체 재직경력 3년 이상 재직자를 위해 평생학습자전형 및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을 운영한다. 수능성적 없이 지원할 수 있고 교과성적 54%, 서류종합평가 40%, 출석성적 6%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의 교과활동 및 비교과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실기우수인재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며 실기우수인재전형은 1단계 합격자만 2단계 실기고사를 치른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각종 입학 관련 문의 사항은 대표전화 (051)62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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