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보전 시민운동본부 플로깅 행사>

부산광역시와 국제신문,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이 시정협치사업으로 결성한 ‘해양환경보전 시민운동본부’ 첫 번째 “플로깅” 행사가 24일 영도 절영산책로 조간대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김명수 충효예대학총장, 김돈우 한국방송문화예술진흥원 이사장 등 시민 70여명이 함께 했다.

주최 측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을 10개 팀으로 편성 후 각각의 팀에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전문강사를 팀장으로 배정하여 플로깅 진행 및 조간대 서식생물 등에 대한 관찰과 해설을 진행했다.

중학생 자녀와 자녀 친구 등 5명을 데리고 참여한 김미희(51세, 남구 남천동)씨는 “플로깅 및 조간대 탐방을 통해 부산바다의 생명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부모님 이야기를 듣고 혼자 참여 했다는 동성초등학교 4학년 이태용 어린이는 “바다가 보고 싶고, 바다를 깨끗하게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환경보전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에 나선 ㈜대명정보기술(대표 박은주) 특별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해양환경보전 시민운동본부’는 영도 절영산책로 조간대를 시작으로 우리 바다 살리기 운동 및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행사 일정 및 참여문의 운동본부 사무국 051)500-5229

24일 ‘해양환경보전 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해양환경 보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전문강사 인솔로 팀단위로 진행되었다.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플로깅 진행 중 조간대 생물을 관찰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도 절영산책로 조간대 곳곳을 청소중인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플로깅 및 조간대 탐방을 마친 시민들이 영도구청 직원의 도움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이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