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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사상구 일반고 13곳도 고교학점제 도입

시교육청, 선도지구 추가 운영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04-11 20:23:35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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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대 5곳·국과수 등 협력키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진구와 사하구에 이어 북구·사상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운영한다.
11일 북구·사상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북적북적 상상나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왼쪽부터 권미아 부산과학수사연구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오태원 북구청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 부산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11일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 9개 기관과 북구·사상구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북적북적 상상나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북적북적 상상나래는 북구와 사상구 학생이 지혜를 쌓으며 꿈을 마음껏 상상하고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교육청은 2021년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사하구 등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선도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사상구 선도지구는 관내 13개 일반고가 대상이다. 사업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억 원, 시교육청 자체예산 3억700만 원, 북구와 사상구의 사업보조금 각각 2500만 원 등 총 8억5700만 원을 투입한다.

협력기관은 경남정보대 동명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외대 등 지역 5개 대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하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법무부 산하 부산솔로몬로파크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선도지구 학교 간 협력체제 구축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학습클리닉 지원 ▷대학 인력풀을 활용한 소규모 강의와 희소 과목 개설 지원 ▷전문 직업인 특강 운영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선도지구를 통해 운영했던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컨설팅 등 호응이 컸던 프로그램은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학부모와 시민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소식지 발행과 공모전도 운영한다. 현재 부산지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학교는 총 44곳이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자신이 짠 수강시간표에 맞춰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받는다. 고교 1학년 때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공통과목을 공부하고 2, 3학년에는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배우게 된다. 2024년에는 고1, 2학년에 고교학점제가 적용되고 2025년에는 모든 학년에서 전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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