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1194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회적기업 2100개, 매출 6000억 원를 목표로 4대 추진 전략과 10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194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우선 지역특화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저탄소 그린도시 등과 연계해 복지 교육 의료 문화 분야에서 지역특화형 사회적경제기업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골목 맛집과 명소 투어 등 틈새 관광과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 부산형 ESG 선도기업 발굴 등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경제 온라인 플랫폼 ‘BS SHOP’의 입점 기업 확대 등 판로 지원 플랫폼도 강화한다. 특히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내년에는 기존에 진행하던 각각의 행사를 합쳐 ‘부산형 사회적 경제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산학 연계 협력 사업도 활발히 한다.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디자인개선 지원에 나서며, 기존의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인 ‘BEF(부산경제활성화 지원기금) 외에 임팩트 투자조합을 조성해 기업 투자와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인 공동 협업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 외에 사회적경제의 가치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와 교육 차원에서 기초교재 개발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
시는 올해 지역 특화 모델 발굴 등 신규 사업 10개 이상을 추진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에 160억 원을 투입하는 등 특화 모델 발굴 및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와 복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역혁신형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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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에 참석한 이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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