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내 실시설계 용역 발주
부산시가 부산국제아트센터 지하주차장을 별도로 건립해 시민공원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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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시민공원 야외주차장 전경. 이원준 기자 |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국제아트센터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공원 북문 일대에 지하주차장(400면)을 건립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국제아트센터는 지하 160면과 지상 135면 등 29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 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녹지 확보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지상에 주차장을 만들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 별도 공간 확보에 나섰다.
이에 시로부터 국제아트센터 건설사업을 위탁받은 부산도시공사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 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반기 내 지하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비 150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추경에서 주차장 설계 용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국제아트센터에 지하주차장이 들어서면 시민공원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부지에 조성한 시민공원 야외주차장(485면)이 촉진2-1 재개발사업 본격화로 폐쇄될 예정이어서 일대 주차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국제신문 지난달 30일 자 10면 보도). 400대의 차량을 소화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 생기면 국제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과 시민공원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국제아트센터 개관과 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폐쇄 등으로 시민공원 주차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별도의 지하주차장이 마련되면 주차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