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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금 낸 기부자 잇따라

최대 한도 500만 원 낸 기부자 3명 달해

129명 2728만 원 기부. 복리증진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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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에 고액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가 잇따르고 있다.

김래연 부산 연산병원장이 지난 3일 고성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고성군 제공
6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달 1일 이후 최대 한도액인 500만 원의 고액 기부금을 낸 기부자가 3명에 이른다.

지난 3일 김래연 부산 연산병원장이 군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병원장은 외가가 고성인 인연으로 고성공룡엑스포 등 군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시 다양한 후원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병원장은 제2대 부산시의회 의원, 민주평통 한반도평화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최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차정 여성운동가상’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고성에 고향사랑기부로 한 손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시행 첫날에는 고성군 하일면 출신인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가 최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성군 1호 기부자로 등극했다. 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한우세트 답례품(150만 원 상당)도 고향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달 10일에는 고성 향우인 허태욱 석마관광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명단에 이름을 새겼다.

6일 현재 고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는 129명으로, 총 기부액은 2728만 원이다. 출향인을 비롯해 외지인의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게 고성군의 설명이다.

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취약 계층과 청소년육성·보호, 지역민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 애정을 갖고 고성 사랑에 동참해 준 기부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모인 기금을 고성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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