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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활용…부산형 교육사다리 만들 것”

김용민 부산교대 크레온硏 소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3-01-30 19:33:2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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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초·중등·평생 교과 융복합
- 교사 재연수·콘텐츠 개발 연구”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면서 기초학력 부진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유·초·중등·평생·특수교육을 아우르는 종합교육연구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 ‘크레온(Korea Research for Education On Network·한국융복합연계교육연구소)’을 만들었습니다. 부산형 K-교육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교육 사다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겠습니다.”

크레온연구소 김용민 소장이 올해 연구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부산교대 크레온연구소 김용민 소장(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은 이렇게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부산교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크레온연구소는 우리나라 교원양성체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탄생했다. 대한민국 교육계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큰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연구개발 ▷교사 재연수 ▷콘텐츠개발 ▷교구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김 소장은 “기존 대학 산하에 각 학급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개별연구소는 있었지만, 모든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연구소는 부산교대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면서 “올해 상반기 독립된 연구소 공간이 확보되면 본격적으로 연구 업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육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온연구소는 지난해 10월 ‘부산형 K-교육 모델 구축과 세계화를 위한 포럼’과 지난달 ‘2022 부산교대 크레온 연구소 아젠다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 소장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인 ‘에듀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그는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미래 교육환경에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콘텐츠와 환경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크레온 연구소는 미래 교육을 선도할 아젠다를 새롭게 발굴해 전국 단위 연구 공모를 추진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학생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교육 사다리를 만들어 교육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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