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올해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언론사로 뽑혔다.

지난해 10월 영화 ‘죽어도 자이언츠’ 시사회가 진행되는 모습. 국제신문DB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는 국제신문을 포함한 지역 일간지 30개사와 주간지 45개사 등 총 75개사가 2023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발위는 이번 사업에 지역 일간신문 39개사, 주간신문 60개사가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에서는 일간지로 국제신문 외에 부산일보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경남매일이 뽑혔다.

우선지원 대상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기획 취재, 지역민 참여 보도, 조사·연구·연수 사업, 스마트 미디어 인프라 구축,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지역신문 활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우선지원 대상사가 되려면 ▷1년 이상 정상 발행 ▷광고 비중 50% 이하를 비롯해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판매·광고 관련 윤리자율강령 준수 여부 등에 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국제신문은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팬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죽어도 자이언츠’를 제작해 극장에서 개봉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해 숨진 외국 군인의 이야기를 다룬 ‘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