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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6·25전쟁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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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0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 박소근배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장준용 구청장은 이날 구청 소통민원실에서 사직동에 거주 중인 故 박소근배 병장의 조카 박재경 유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공을 세워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수여 받지 못한 유공자를 발굴하는‘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하고 있다.

고 박소근배 병장은 1952년 강원 금화지구 전투 제3사단 분대원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우고 이듬해 전사했다. 이후 1954년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이번 활동으로 관련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6·25전쟁 발발 73년 만인 올해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고 박소근배 병장의 조카 박재경 씨는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장준용 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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