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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성균관 차례상 간소화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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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는 2022년 1월 18, 19일 이틀간 성인 8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명절 행사 중 가장 스트레스이자 부담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차례상 음식 차리기(6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리고 △일가친척이 모이는 행사(15.6%) △명절 선물 보내기(12.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94.3%가 차례상의 간소화 필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응답자에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차례상 간소화 수준’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가족 또는 고인이 선호하던 음식 위주로 간단하게 차린 차례상’이 68.4%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1~2개의 단품 음식으로 차린 차례상(16.1%) △가짓수는 다양하나 양을 줄인 차례상(11.2%)이 뒤를 이었다.

많은 사람이 차례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 속에 성균관의례정립이원회는 설을 앞두고 간소한 차례를 거듭 권고했다. 성균관은 떡, 나물, 구이, 김치, 술(잔), 과일 4종 등 9가지 음식 올린 차례상 표준안을 제시하며 “음식은 9가지로 충분하며 전을 포함한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은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동백서(紅東白西·제사상에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 일)나 조율이시(棗栗梨枾·대추·밤·배·감)는 예법을 다룬 문헌에 없는 표현”이라며 “차례와 성묘 순서, 음식 순서는 가족 의논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균관은 “차례는 조상을 사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며 “이로 인해 고통받거나 가족 사이 불화가 일어난다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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