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박원우(10·가명) 군은 상세불명의 뇌전증을 앓고 있다. 원우 군이 만 2세 였을 때 낮잠을 자다가 약 10초 동안 짧은 경련(눈떨림)이 있었지만 즉시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이후 경련 및 발작이 잦아지자 부모가 병원에 데려갔다. 최초 검사 결과 양성놀란딕뇌전증 진단을 받고 이후 약물치료를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하고 상세불명의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
소아뇌전증 증세 중 하나인 발작으로 수면 중 뇌파 변화가 매우 극심하고 불안정해 수시로 응급실을 드나들고 있으며 언어지연 및 ADHD 증상도 겪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재활과 치료가 필요하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원우 군은 글을 읽거나 쓰는 것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ADHD 증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사람이 원우 군과 대화하려고 하면 눈을 피하거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등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특정한 스트레스 상황이 생기면 아예 말을 하지 않거나 언어 표현이 현저히 위축돼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언어 치료도 시급하다. 원우 군의 아버지는 허리디스크, 어머니는 갑상선암 수술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원우 군이 언어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담당복지사는 “원우 군이 이전에 언어치료를 받는 동안 긍정적 자극과 변화가 있었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 언어기능이 향상되도록 치료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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