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울산·경남은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동래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원준 기자

이날 아침 시간대(08시)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맑겠다. 기온은 부산 -1도, 울산 -2도, 경상남도는 -9~1도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7도, 경상남도 5~9도로 어제(1~4도)보다 2~6도 높겠으며, 평년(6~10도)과 비슷하겠다.

울산은 건조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부산과 경남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

부산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앞바다는 오늘(25일) 밤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내일(26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