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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성택시 기사들, 십시일반 모은 노조기금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겨울의류 전달

양산애육원에 300만 원 상당의 겨울나기 의류 기탁

원생들 취향 고려 의류선택해 기쁨 두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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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성택시 기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노조기금을 지역의 복지시설 원생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탁했다.

양산 동성택시 노동조합이 22일 나동연 양산시장에게 지역 아동복지시설 원생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전달했다. 김성룡 기자
동성택시 박정선 노조위원장 등 기사들은 2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나동연 시장에게 아동복지시설인 양산애육원 원생들에게 보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의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법인해산을 앞두고 노조 적립금을 뜻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어 애육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성택시는 협동조합 택시인 양산시민택시로 변경하기로 하고 법인해산 절차를 밟고있다. 동성택시는 내년 3월 협동조합 택시인 양산시민택시로 사명을 변경해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성택시협동조합 추진위원장도 맡고있는 박정선 노조위원장은 “애육원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며 의류를 희망해 디자인 등 원생 취향을 고려해 겨울옷을 준비했다. 택시기사들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와 새해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손님이 줄어 택시기사들도 힘들텐데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사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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