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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틱톡 금지령' 전세계로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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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주 법무장관이 틱톡에 소송을 제기했다. 틱톡은 중국기업인 바이트댄스의 자회사. 숏폼영상을 필두로 10대 사이에서 유튜브만큼 인기있는 온라인플랫폼이다.

인디애나주 토드 로키타 법무장관은 "틱톡은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한 콘텐츠를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10대 사이에선 ‘기절챌린지’ 영상이 틱톡을 타고 번졌는데 이를 따라한 9살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이와 같은 反 틱톡정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말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美공화당을 중심으로 틱톡의 중국 정부 연루설이 제기됐는데, 실제로 지난 8월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등 중국기업 30곳이 이용자 정보를 중국 당국에 넘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틱톡 금지령은 확산 중이다.

인디애나주 외에도 텍사스주와 사우스다코타 주도 틱톡 금지령에 참여를 선언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틱톡은 요즘 젊은 층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유해한 네트워크”라고 지적했으며, 유럽연합은 틱톡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틱톡이 올해 벌어 들인 광고수익은 약 13조 원. 서방국가를 중심으로 번진 ‘틱톡 금지령’은 앞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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