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64) 울산시교육감이 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25분께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중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낮 12시53분 도착하자 마자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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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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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교육감은 이날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지역 광역기관장급 인사들과 함께하는 정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오찬장에는 시장과 법원장, 울산경찰청장 등 6명의 지역 광역기관장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 기관장에 따르면 “낮 12 정각에 모인 참석자들이 간단한 인사를 끝내고 막 식사를 시작할 무렵 갑자기 노 교육감이 ‘윽~’하는 소리와 함께 식탁 앞으로 쓰러졌다”며 “이를 본 한 기관장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른 기관장이 119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 교육감 사망 소식을 접한 시교육청은 즉각 이용균 부교육감 주제로 대책 회의를 열고 장례 절차 등을 논의했다. 장례는 울산광역시교육청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울산시티병원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2일로 이날 울산시교육청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장지는 양산 솥발산 공원묘지로 정해졌다.
한편, 노 교육감 사망에 따라 차기 교육감은 내년 4월 5일 실시 예정인 재·보궐선거에서 선출된다. 이 전까지는 부교육감이 직무를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