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환경운동 필요성 알리는 전도사…아동 대상 강연 등 벌써 설레네요”

환경도슨트 정권철 씨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2-12-04 19:44:1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직장생활 할 때도 환경운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제 참여는 쉽지 않았습니다. 환경도슨트로서 미래세대에게 환경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고, 저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며 환경전도사로 거듭나볼 생각입니다.”

최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정권철(61·사진) 씨는 요즘 우리동네 ESG센터 환경도슨트 공부에 여념이 없다. 부산 금정구에서 첫발을 내딛는 우리동네 ESG센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폐플라스틱 활용 공익사업의 거점으로, 오는 28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활동할 어르신은 ▷환경도슨트 ▷LED면조명 설치 ▷안전바 설치 등 3개 파트로 나눠 참여하는데, 정 씨는 환경도슨트로 지원했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전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저희 환경도슨트는 어린이나 학생, 성인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새활용 움직임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방문강연하는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시범운영 합니다. 커리큘럼을 짜고 있는데 벌써부터 설레고 긴장되네요.”

강연은 버려진 장난감(ABS 소재)이 우리 환경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준비했다. 폐플라스틱으로 새활용 제품을 만드는 작업도 직접 해 볼 생각이다. 우리동네ESG센터의 핵심 축인 코끼리공장(폐플라스틱 가공 사회적기업)에서 분쇄한 폐플라스틱 플레이크를 활용하기로 했다.

“곰돌이 모양의 틀에 플라스틱 플레이크와 레진을 넣은 뒤 굳힙니다. 요즘 집에서 손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젤램프를 사용하면 단단하게 잘 붙어요. 그걸로 휴대전화나 가방 등에 달 수 있는 키링을 만드는거죠. 아이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저와 함께 한 교육시간을 떠올리고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면서요.”

정 씨는 환경도슨트 참여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공부를 심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환경교육사라는 국가자격증에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환경교육법에 따라 환경교육 전문가를 키우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봉사활동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더군요. 환경도슨트에 참여하면서 환경전도사라는 새로운 꿈이 생긴거죠.”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BIFF 내부 폭로에 다시 격랑…허문영 “복귀 없다”
  5. 5[근교산&그너머] <1334> 통영 연화도~우도 둘레길
  6. 6불명예 퇴진 김동호, 돌연 타계 김지석…비운의 ‘공신’들
  7. 7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8. 8“퇴사하고 유튜버 할래” 허언증 되지 않게…성공 노하우 나눠요
  9. 9“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10. 10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1. 1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2. 2“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3. 3북한 우주발사체 서해 추락…“곧 2차 발사”
  4. 4“전쟁 터졌나” 서울시민 새벽 혼비백산…경계경보 문자 논란
  5. 5“포용도시 부산, 다양한 언어로 알리자”
  6. 6선관위 “간부 자녀 채용 부당한 영향력 정황 발견”
  7. 7[정가 백브리핑]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자리는 체급 올려주는 동아줄?
  8. 811년 전 실패 판박이…김정은, 전승절 치적 위해 서둘렀나
  9. 9北 우주발사체 발사, 日 오키나와 주민 대피령 발령
  10. 10“대중교통 통합할인 대신 무상요금제를”
  1. 1반도체 출하 20% 급감…제조업 재고율 역대 최고치
  2. 2주가지수- 2023년 5월 31일
  3. 3도시첨단산단 조성 급물살…풍산·반여시장 이전 마지막 난제
  4. 4화상에 손가락 베임까지…음식물 처리기 '주의보' 발령
  5. 5외국인, 지난해 부산에 주택 2811호 소유
  6. 6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상용화 '눈앞'…울산·충북서 실증
  7. 7대마난류·적도열기 유입에 고온화 ‘숨 막히는 바다’ 예고
  8. 815분이면 갈아타기 ‘OK’…10조 ‘금리 경쟁’ 시작됐다
  9. 9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6월 1일부터 판매
  10. 10올해 1~4월 국세 34조 원 덜 걷혀…4월에만 10조 줄어
  1. 1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2. 2부산 택시 기본료, 1일부터 4800원
  3. 3‘살인’ 웹 검색하고 도서관 범죄소설 대출…계획범죄 정황(종합)
  4. 4[포토뉴스] 모내기 준비가 한창
  5. 5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1일
  6. 6“학생 역량관리 시스템 활성화…취업명문 이어갈 것”
  7. 7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8. 8“우리는 출근 어떡하라고…” 부암·당감 주민 17번 버스 폐지 반발
  9. 940대 때 운전대 놓고 흑염소 몰이…연매출 15억 농장 일궈
  10. 10“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1. 1“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2. 2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3. 3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4. 4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5. 5김민재,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도전
  6. 6“제2 이대호는 나” 경남고 선배들 보며 프로 꿈 ‘쑥쑥’
  7. 7수영 3개 부문 대회新…부산, 소년체전 85개 메달 수확
  8. 8야구월드컵 티켓 따낸 ‘그녀들’…아시안컵 우승 향햔 질주 계속된다
  9. 9김은중호 구한 박승호 낙마…악재 딛고 남미 벽 넘을까
  10. 10‘매치 퀸’ 성유진, 첫 타이틀 방어전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당뇨로 치아 모두 망가져…온정 필요
슬기로운 물만골 탐구생활
“철거 막고 지하수 파고…생존 몸부림이 공동체 시작이었지”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