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자리에 의과대학 건물을 마련해 2025학년부터 의학 교육을 한다.
울산대 의대는 ‘의과대학 소재지 교육’을 권고한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현대중공업 소유 한마음회관을 의대 건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예과 1년만 울산에서 공부하고, 예과 2년 차와 본과 4년 수업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해왔지만 앞으로는 예과와 본과의 이론교육을 모두 울산에서 하게 된다. 울산대 의대의 한 학년 정원은 40명으로 예·본과 모두 합쳐 240명이 공부한다.
울산대 의대 부분 이전을 위해 한마음회관을 대폭 리모델링한다. 한마음회관은 울산대병원과 1㎞ 거리에 있다. 울산대는 200여억 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한마음회관에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 교육시설을 갖춘다. 울산대 의대는 의학 교육장 이전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UNIST), 혁신도시의 국책 연구원 등과 미래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할 의과학자 양성에 나선다. 의과학자 양성에는 서울아산병원도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대학-특성화대학-협력병원’으로 체계화한 국내 의학 교육·연구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박주식 울산대 기획처장은 “교육부 입장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의학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울산대병원 인근 한마음회관을 리모델링해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