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독서의 계절…간접경험 쌓고 문해력 키워봐요

매주 다양한 신간 골라 소개, 제목으로 주제·줄거리 알려줘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강사
  •  |   입력 : 2022-11-07 19:20:5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좋은 책 선택 돕는 안내자 역할
- 주인공 겪은 일 해결방법 상상
- 감상 영상 만들어 SNS 공유를

선선한 날씨로 접어들면 뜨거웠던 여름의 일상을 잊고, 나뭇잎이 물들고 열매가 맺는 것처럼 우리도 뭔가 단단해지고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가을은 책읽기 좋은 계절인가. 책 한 권을 온전히 또는 책 소개 뉴스를 읽으며 자신의 문해력을 한 뼘 더 키우는 건 어떨까.



▶ 신통이 : 오늘 시험 쳤는데 미리 자백할게요. 문제가 이해 안 되는 것들이 좀 있었어요.

▶ 엄마 : 자백하는데 야단칠 수도 없고…. 어떤 문제가 이해가 안됐니?

▶ 신통이 : 수학요. 계산 문제는 바로바로 푸는데 응용문제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 엄마 : 응용문제는 주어지는 상황이 아주 다양해서 문해력이 필요하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걸 연습해야겠네.

▶ 신통이 : 어떻게요?

국제신문 지난 9월 16일 자 14면.
▶ 엄마 : 그런 문제집을 찾아 연습할 수도 있고, 평소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물음을 자꾸 떠올려보는 거야. 국제신문 지난 9월 16일 자 14면을 볼까. 신문사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국제신문은 매주 금요일이더구나.

▶ 신통이 : 책을 읽어야 한다고요?

▶ 엄마 : 한 권의 책을 읽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그 책을 읽는 동안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해보는 거야. ‘간접경험’이라는 말 들어봤지?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면 신문의 책 소개면을 한 번씩 읽는 것도 괜찮아. 다양한 책이 소개되기 때문에 각각의 주제와 소재, 줄거리 등이 다 다르지. 책 소개 뉴스를 읽을 때 지은이는 이런 주제나 현상에 관심을 가지는구나, 또는 줄거리가 있는 책이면 주인공이 겪은 일을 나는 어떻게 해결할까라며 상상해보는 거야.

▶ 신통이 : 14면에 어떤 책들이 소개되고 있나요?

▶ 엄마 : 내용은 네가 직접 읽으면 좋겠네. 제목만 보고 어떤 주제나 상황이 있는지 볼까. 수산자원과 어업인의 입장에서 우리나라 어업 정책이나 규제를 비판하는 내용, 그리고 우리가 늘 신고 다니는 신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세상의 불평등을 바라보는 지은이도 있어.

▶ 신통이 : 더 작은 소개로 이어지는 책은 날씨, 기계, 엄마, 할머니, 기술문명, 대학 청소 노동자, 정조 의궤, 말 사전 등이 주제네요.

▶ 엄마 : 제목만 읽어도 주제와 현상, 상황들이 다양하지.

▶ 신통이 : 네. 서점에 가면 책이 너무 많아서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책 지면만 봐도 역시 그러네요.

▶ 엄마 : 신발은 어떠니? 신발로 책 한 권을 쓰다니! 지은이가 그 주제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자료와 경험을 모아 연구했는지를 알 수 있잖아. 그리고 할머니에 대해서도 건강한 할머니와 달리 치매에 걸린 우리 할머니를 이해하려는 주인공,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청소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서 지방 대학의 위기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딱딱한 사전이 아닌 자신만의 언어로 사전을 만들어낸 지은이도 있어.

▶ 신통이 : 책 소개 뉴스는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어요.

▶ 엄마 : 그렇지. 진짜 책 내용이 궁금하면 사서 읽을 수도 있고.

▶ 신통이 : 그럼 되겠네요. 짧은 소개만 읽으면 내용 전체가 궁금한 책도 있을 것 같아요.

▶ 엄마 : 그런 의도로 신문사에서도 책 소개면을 만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책 한 권을 다 읽으면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보아도 좋아. 책 소개 영상을 ‘북트레일러’라고 하는데 네가 읽은 책의 느낌과 감동을 담아 영상으로 표현해서 친구들과 또는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책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이겠지.



■기사를 읽고

-‘문해력 또는 리터러시’의 뜻을 찾아 읽고 이해한 후 가족에게 설명해 보세요.

-매주 뉴스 지면에 소개된 책 중 읽고 싶은 한 권을 읽고 책 소개 영상(북트레일러)을 만들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뉴스 지면에 소개되는 책도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있네.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해 어휘력 높이기)

-현상 :

-관점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뉴스 분석] 서울·대구 “도시철 노인연령 상향” 부산 “손실지원 법제화”
  2. 2해운대·화명신도시, 재건축 길 열렸다
  3. 3시티버스 연계 낙조투어 개발…서부산 관광 활기 안간힘
  4. 4최악 땐 EPL 퇴출…맨시티, 독이 된 오일머니
  5. 5산림 훼손이냐, 보존이냐…민간공원 특례사업 딜레마
  6. 6“쥑이네” 배영수 극찬 이끈 이민석…노진혁은 노하우 대방출
  7. 7독립서점의 거점 수영구, 전국 책축제 발판 삼아 ‘문화도시’ 성큼
  8. 8HJ중공업,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수주
  9. 9시민단체 “부울경 특별연합 폐기 반대”
  10. 10부산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속도…올해 플랫폼 구축
  1. 1시민단체 “부울경 특별연합 폐기 반대”
  2. 2김기현의 반격…나경원 업고 안철수에 색깔론 공세
  3. 3엑스포 특위 ‘프로 불참러’ 추경호, TK신공항 간담회는 참석
  4. 4“난방비 추경 어려워…요금 합리화TF 검토”
  5. 5“위법소지 많은 조합장선거 모든 방법 써서 단속”
  6. 6與당권주자 첫 비전발표회…김 “당정 조화” 안 “수도권 탈환”
  7. 7‘대장동 의혹’ 이재명 10일 검찰 재출석
  8. 8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9. 9부산 북강서 동래 획정 최대 관심사로, 남구 합구는 불가피
  10. 10[뉴스 분석] 尹도 安도 총선 공천권 절실…진흙탕 전대 불렀다
  1. 1해운대·화명신도시, 재건축 길 열렸다
  2. 2시티버스 연계 낙조투어 개발…서부산 관광 활기 안간힘
  3. 3HJ중공업,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수주
  4. 4당감1,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부산 첫 혜택…동래럭키도 재개
  5. 5챗GPT가 불붙인 AI챗봇 전쟁…구글 “한 판 붙자”
  6. 6화명·금곡 7곳 270만㎡ 특례 가능…주거환경 개선 청신호
  7. 7예결원 사장 내정설에 노조 “재공모를” 반발
  8. 8시장금리 내리는데…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잇단 인상
  9. 9주가지수- 2023년 2월 7일
  10. 10‘해운대 그린시티’ 체계적인 도시 정비의 길 열렸다
  1. 1[뉴스 분석] 서울·대구 “도시철 노인연령 상향” 부산 “손실지원 법제화”
  2. 2산림 훼손이냐, 보존이냐…민간공원 특례사업 딜레마
  3. 3부산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속도…올해 플랫폼 구축
  4. 440년 음지생활 청산,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천사로 훨훨
  5. 5법원, 한국군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韓정부 배상책임 첫 인정
  6. 6오늘의 날씨- 2023년 2월 8일
  7. 7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8. 8“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9. 9소아정신과 진료 대기 5년? 부산 영유아 전문병원 북새통
  10. 10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1. 1최악 땐 EPL 퇴출…맨시티, 독이 된 오일머니
  2. 2“쥑이네” 배영수 극찬 이끈 이민석…노진혁은 노하우 대방출
  3. 3캡틴 손흥민, ‘아시아 발롱도르’ 6년 연속 수상
  4. 4우승 상금만 45억…첫승 사냥 김주형, 랭킹 ‘빅3’ 넘어라
  5. 543세 로즈 ‘부활의 샷’…4년 만에 PGA 우승
  6. 6롯데 ‘좌완 부족’ 고질병, 해법은 김진욱 활용?
  7. 7267골 ‘토트넘의 왕’ 해리 케인
  8. 8벤투 후임 감독 첫 상대는 콜롬비아
  9. 95연패 해도 1위…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보인다
  10. 10‘이강철호’ 최지만 OUT, 최지훈 IN
우리은행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40년 음지생활 청산,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천사로 훨훨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