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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선 8기 첫 투자설명회 1조5000억 유치

道, 삼강엠앤티 등 9개사와 협약

  • 이진규 기자 ocean@kookje.co.kr
  •  |   입력 : 2022-10-25 20:05:3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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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등 2800여 명 일자리 창출
- 호텔 등 관광인프라 건립 투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 박완수 경남도정의 첫 성과가 나왔다. 민선 8기 첫 투자설명회에서 1조5000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28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숙박·관광시설 분야에서도 60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박 도지사가 참석한 ‘2022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9개 사와 1조570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2873명의 신규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다.

해상 풍력발전 구조물 전문 기업인 삼강엠앤티㈜는 고성 양촌·용정 지구에 7350억 원의 투자로 해상 풍력발전용 구조물 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0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유통물류기업인 ㈜다운글로벌물류는 영남권역 유통물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김해신천일반산업단지에 485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직원 2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남도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기업이 지방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부지와 대체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투자 인센티브 개편안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과 여행사 대표 등을 대상으로 ‘2022 경상남도 관광 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화 ‘쉬리’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든 마산 출신의 강제규 감독을 경남 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설명회에서는 숙박과 관광시설 건립을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 거제시 김해시 민간투자기업의 업무협약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6610억 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지며, 574명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천과 거제에는 각각 400실과 508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김해에 아쿠아리움, 사천에 대관람차 등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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