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으로 조선통신사로 활약했던 이예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 사업이 한때 무산됐으나 지난달 ‘이예로’ 개통으로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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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외교원 청사 정원에 있는 충숙공 이예 선생 동상. 국제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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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구 옥동~북구 농소동을 연결하는 도심 자동차 전용도로인 ‘이예로’가 12년 만에 완전 개통된 것을 계기로 2018년 예산 부족으로 무산됐던 ‘이예 기념관’ 재추진도 급물살을 탄다.
이날 열린 중구 공약이행평가단 첫 회의에서 ‘조선통신사 이예기념관 건립’ 추진 등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이날 이예로 개통식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도 이예 기념관 건립 지원을 전격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예기념관 건립 부지와 예산 등에 관한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오는 8일께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울산 출신 조선통신사 충숙공 이예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중구 성남동 71의 1 일원에 ‘이예 기념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18년 시 1차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기념관 조성 사업비 40억 원에 대한 지원이 재검토 결정되면서 예산 확보 문제로 사업 자체가 무산된 바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거의 좌초됐던 이예기념관 조성사업이 최근 이예로 개통으로 다시 재추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며 “특히 김두겸 시장이 기념관 건립 지원을 약속한 만큼 중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