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은 연휴 기간 이후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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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고 있는 부산 서면 모습.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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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은 연휴 기간 차츰 흐려진다. 우리나라 중심에 있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개천절인 3일까지 기온은 비슷하다. 부산의 1일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관측됐다. 2, 3일도 27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울산과 경남도 1~3일까지 26도 내외의 최고 온도가 예측됐다.
날이 흐려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줄어든다. 날씨가 대체로 맑은 1일까진 높은 기온 차를 보인다. 이날 경남 진주는 아침 최저기온(12도)과 낮 최고기온(29도)의 차가 17도까지 벌어진다. 경남 진주의 기온 차는 16도로 예측됐다. 구름이 많아지는 2일부터 복사냉각 현상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기온 차도 줄어든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시기는 비가 온 다음 날인 5일부터다.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구름대가 물러가면서 우리나라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확장하고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 이에 따라 기온이 하루 사이에 5도가량 떨어진다. 5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관측됐다. 전날(26도)보다 4도 낮아진 수치다. 울산과 경남 창원은 각각 5도와 4도씩 떨어진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러한 기온은 오는 10일까지 지속할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발달하는 기압골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이 유동적이다.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니 환절기 감기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