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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학생안전체험원 시-교육청 부지 확정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자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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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의 양산 건립이 확정됐다. 양산에 시설을 유치키로 하고 용지 물색에 나선지 3년 만이다.

양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시는 최근 경남교육청과 건립지 선정에 합의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건립지인 동면 복합문화학습관은 시유지로 앞서 시가 후보지로 제시한 곳이다.

이는 교육청이 대지가 직사각형 모양인데다 복합문화학습관 뒤쪽에 있고, 하수처리장과 가깝다는 등 이유로 거부한 곳이다. 하지만 최근 협의에서 양산시가 유수지 일부를 매립해 대지를 애초보다 추가 확보하는 등 도교육청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하기로 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

시와 교육청은 내달 초 동면에 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 건립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착공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은 1만2000여㎡ 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유아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4D교육관 등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을 갖추게 된다. 도교육청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양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크다. 김해 양산 창원 등 경남 동부지역 28만 여명의 학생이 이 곳 시설을 이용해 시의 교육적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산종합운동장 시민안전체험관 등 시가 운영하는 관련 시설 대신 이곳 안전시설을 이용하게 돼 관련 예산 절감은 물론 이 시설을 다른 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크다. 복합문화학습관과 학생안전체험원 연계이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대지는 석금산신도시와 마주하는데다 35호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시는 동면 복합문화학습관을 비롯 교동 물금유원지 등 시유지 6, 7곳을 건립지로 제시했으나 교육청이 거부해 체험관 건립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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