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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읍 가촌리 동일아파트 일대 침수방지사업 본격 추진

양산시, 국비 등 187억 원 투입해 사면정비 배수로 공사 사방댐 추가설치 등 공사

내년부터 공사해 2025년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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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가 잦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원도심 아파트 단지 일대의 침수방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동일아파트 일대 침수방지 정비사업 개요도.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최근 물금읍 가촌리 동일아파트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한데이어 정부에 국비지원 및 재해방지 정비사업 신청을 했다. 시는 지난 18일 지역 출신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초청 시정 간담회에서도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가 국비확보에 매진하는 것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의 경우 국비가 확보되야 도·시비를 지원해 관련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총 187억 원이 투입되는데 국비 50% 도비15% 시비 35%로 사업비를 편성하도록 하고있다.

시는 사면정비(1만5000㎡), 배수로 공사(길이 1.2㎞), 사방댐 6개소 추가 설치, 야계사방 공사(0.9㎞)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 2025년말 준공예정이다.

시가 정비사업에 나선 것은 이 일대 침수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 일대에는 동일아파트(1292세대)를 비롯한 아파트와 주택 등이 밀집해 있다.

그런데 우수관로의 용량이 부족한데다 아파트 맞은편 임야(계곡부)의 사방댐 등 저수시설도 크게 부족하다. 이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계곡부위의 물이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유입돼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입주민 피해가 크다.

이 일대에는 동일아파트를 비롯 코오롱, 한신더휴아파트 등 주택지는 물론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도 밀집해 침수대책을 방기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다.

주민 이영국(54·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씨는 “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해 양산에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이 일대 도로가 물바다가 돼 집단 지각사태가 빚어지는 등 큰 혼란이 일었다.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일상이 되는 요즘에는 언제 대형 피해가 발생할지 몰라 볼안하다. 근본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동일아파트 일대의 침수방지 시설이 미흡해 집중호우로 인한 빗물이 도로로 넘쳐 흐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집중호우 피해를 볼 때 가촌리 일대 수해방지 대책 역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정부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국비지원을 하루라도 빨리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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