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월평~좌천 13㎞ 트램 연결
- 국토·기재부 관문 넘어야 가능
부산시가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도시철도 2호선을 연장하는 ‘오시리아선’까지 완공하면 기장에는 2개의 도시철도 노선이 구축돼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장군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를 트램(노면전차)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은 15개.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시 기존 신정선(노포~월평)과 정관선(월평~정관~좌천)을 노포~정관선으로 병합했다. 또 전체 구간 중 월평~좌천 구간(1단계)과 노포~월평(2단계)으로 나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다.
노포~정관선 1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투자심사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재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추진된다. 정부가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총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기장군의 교통난 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정임수 교통국장은 “기장은 아직 부산도시철도가 건설되지 않은 지역”이라며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