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 가까이 기록하면서 이달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와중에 부산은 고령 확진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989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069만423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만4605명 많다. 하루 확진자 수가 14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4일 14만8423명 이후 117일만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8860명으로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단위로 배 뛰는 더블링 현상이 지난달 말부터 완화했으나 일주일 전 대비 배율은 최근 일주일 사이 조금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수의 전주 대비 배율은 1.20배(3일)→1.22배(4일)→1.32배(5일)→1.35배(6일)→1.43배(7일)→1.24배(8일)→1.34배(9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정점을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휴가철 검사가 줄면서 적었던 확진자가 다시 늘면 유행이 길어질 수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88명으로 전날(482명)보다 106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4만930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를 보면 부산은 9일 0시 기준 1만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24만1950명이다. 8월 첫주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확진자는 4만955명, 1일 평균 확진자는 5850명으로 전주에 비해 1.34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전체 확진자의 16.8%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40대가 14.6%로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22.6%로 7월 3주 17.0%, 직전주 19.9%에 이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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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낮 최고기온이 32도에 이른 부산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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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80대 이상 3명, 60대 1명 등 4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다. 위중증 환자는 80세 이상 13명, 70대 5명, 60대 6명, 50대 1명, 40대 1명 등 26명이다. 지난 주 확진자중 재감염 사례는 1879명으로 재감염률은 4.59%로 나타났다. 재감염률 0.62%이며 이 중 3회 확진 사례는 9명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사망자는 15명으로 연령대는 80세 이상 8명, 70대 3명, 60대 2명, 30대 1명, 20대 1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18.7명으로 직전주 9.6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외 경기 3만9024명, 서울 2만9489명, 경남 9437명, 인천 7770명, 대구 7151명, 충남 5952명, 경북 5898명, 전북 5507명, 충북 5100명, 전남 5016명, 대전 4952명, 강원 4760명, 울산 3523명, 광주 3461명, 제주 1656명, 세종 1155명, 검역 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