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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해시장 후보, 잇따라 장유시장서 유세전

28일 장유 무계시장에서 잇따라 합동유세

국힘 홍태용, 힘있는 여당 시장,지역 발전 견인 약속

민주 허성곤, 행정 능력 검증된 자신 선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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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김해시장 선거전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장날인 28일 장유 무계시장에서 피말리는 유세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무계시장에서는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 유명인들을 앞세워 릴레이 유세전을 펼쳤다.

국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운데)가 28일 장유 무계장에서 인기 유튜브인 고성국TV에 출연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박동필 기자
이날 60여 만명의 독자를 가진 고성국TV에 생방송으로 출연한 홍 후보는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12년만에 민주당 시장 정권을 교체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시정을 새롭게 바꿀 역사가 되기에 모든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고성국 씨가 “홍 후보가 당선돼 노무현 대통령을 볼모로 잡고 있는 민주당 정치계로부터 김해를 해방시켜야 한다”고 말하자 그는 “일부 정치인들이 노무현 정신을 올곧게 배우고 이어받기는 커녕 정치적 야욕실현을 위해 이용하려는데 문제가 있다”며 “반드시 시장에 당선돼 힘있는 여당 시장으로 시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언주 전 국회의원도 “세번째 도전만에 반드시 시장으로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한 큰 인물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힘을 보탰다.

개그맨 엄영수 씨도 단상에 올라 지지연설을 했다. 그는 “저는 어쩌다 개그보다는 이혼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며 주변의 웃음을 유도한 뒤 “지역의 큰 인물인 홍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표심이다. 김해에서 축제 판이 벌어질 수 있도록 홍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뒤이어 무계시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28일 장유 무계 시장에서 열린 민주당 합동연설회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가 시민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허성곤 후보를 비롯해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우원식·김두관·김정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장날을 맞은 시장에 들러 장을 보러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뒤 단상에 올랐다. 우 의원은 “허 후보는 시장을 하면서 공약이행률이 98%가 넘어서며 최선을 다해왔다”며 “김해 에어시티를 만들고, 스마트물류단지 등을 만들 진짜 시장감이다. 상대당 후보는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단체장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단체장을 실력으로 해야지 ‘대통령 빽’으로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되물었다.

양 지사후보는 “단체장으로 최고로 잘하는 시장을 보유한 곳이 김해다”라며 “행정능력, 일이면 일 모든 분야에서 월등한 허 후보를 3선으로 당선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허 후보는 “우리 당의 지도부가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큼 만큼 반드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며 “시장이 되면 우리 김해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일상회복을 한 곳이 되도록 하겠다. 일상회복 지원금 10만 원씩을 드리고, 지역안정자금을 대폭 풀어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상대 후보는 저의 공약을 베끼기 바쁘다. 누가 시민을 생각하는 머슴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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