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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첫 경찰 고위급 인사… 차기 청장 후보 싹 바꿨다

7월 경찰청장 교체 앞두고 치안정감 인사부터

윤 정부 첫 경찰수장 후보군 대폭 물갈이

내부 "차기 후보군 교체 예상 못해. 파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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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첫 경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오는 7월 치안총감 인사를 앞두고 경찰청장 후보 군을 대폭 물갈이했다는 평가다.

부산경찰청. 서정빈 기자
정부는 이날 치안정감 승진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 경찰대학장 등 총 7명만 있다.

이날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인사는 모두 5명이다.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다. 경찰은 이번 치안정감 승진 뒤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과정을 거쳐 조만간 시·도경찰청장을 포함한 보직 인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특히 송정애 경무기획관은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 이후 여성으로써 두 번째 치안정감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 내부에서 이번 인사는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윤석열 정부 첫 경찰청장 임명을 앞두고 후보군을 대폭 물갈이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7월 치안총감 인사를 앞두고 있는데 먼저 치안정감 인사를 낸 것은 처음 있는 일 같다. 경찰청장 인사를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치안정감 7명 중 한 명이 차기 경찰청장으로 말이 나왔는데 후보군을 바꿀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파격적이다 못해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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