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아산리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실시설계 보고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
| 남해군 남해읍 아산리에 들어설 남해어린이도서관 조감도. 남해군 제공
|
기존 화전도서관에 별관 형태로 건설하는 어린이도서관은 국비 15억500만 원과 군비 14억600만 원 등 총 29억11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전체면적 853㎡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키즈놀이방과 휴게공간이 들어서고 2층에는 자료실과 책 읽어 주는 방, 수유실이 마련된다. 3층에는 어린이와 젊은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교실과 독서 교실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어린이도서관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3월 완공해 개관할 예정이다.
노혜영 남해군 부군수는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제는 체험과 토론 등 소통의 공간을 포함하는 복합공간으로 변한다”며 “낙후된 농촌의 아이와 엄마가 독서와 돌봄, 놀이 등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