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로 개발한 공군 훈련용 전투기 KT1 두 대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 국내 기술로 개발된 KT-1 기본훈련기. KAI 제공
|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KT1 두 대가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충돌해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일대에 두 대 모두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35명을 현장에 급파해 인명 구조를 진행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KT1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우리 공군의 기본 훈련기와 무장을 탑재한 경공격기(XKT1)로 운용 중이다.
KT1은 최대 속력 574㎞/h에 상승고도 9000~1만1000m로 수직기동과 옆으로 돌기, 급선회 비행이 가능하다. KT1에 각종 무기를 장착해 개조한 경공격기다.
앞서 2012년에는 페루에 2억 달러 규모의 KT1 기본훈련기 20대가 수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