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대에 진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정점을 향하는 가운데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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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전 부산 연제구 한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가 직접 코로나 유증상자 신속 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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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만741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36만2329명)보다 3만8412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40만 명을 돌파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9일(34만2433명)보다는 1.2배, 2주 전인 지난 2일(21만9224명)보다는 1.8배 많은 수준으로,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하던 ‘더블링’ 현상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244명으로 전날(1196명)보다 48명 늘어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0명대로 올라선 이후 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64.2%(2797개 중 1795개 사용)이며 수도권은 61.3%(1974개 중 1211개 사용), 비수도권은 71.0%(823개 중 584개 사용)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64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했던 전날(293명)보다는 크게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1052명, 누적 치명률은 0.14%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43만2482명 늘어 총 177만6141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9만4806명, 서울 8만1395명, 인천 2만8453명 등 수도권에서 20만4654명(51.06%)이 나왔다. 이어 부산 3만9436명, 경남 2만1896명, 경북 1만6780명, 대구 1만6749명, 전북 1만5390명, 충북 1만3751명, 충남 1만3702명, 광주 1만422명, 울산 1만362명, 강원 9649명, 전남 9309명, 대전 8812명, 제주 7680명, 세종 2032명 등 19만6087명(48.9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