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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원 늘고 최저학력 완화…내신 자신 있다면 수시 노려라

2023학년도 수능 대비는…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2-02-07 19:18:0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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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2571명 늘고 수험생 3%↓
- 부산지역 대학 수시 391명 늘어
-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 처음 도입
- 내신 불리 땐 학생부종합에 집중
- 비중 큰 공통과목 더 많은 투자를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300일도 남지 않았다. 2023학년도 입학 전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년도와 시행계획 등을 바탕으로 대입 및 학습 전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국제신문 DB
■달라지는 전형

2023학년도 대입은 전년도에 비해 전체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대입 정원은 34만9124명으로 전년보다 2571명 더 늘었다. 반면 고3 수험생인 2004년생은 4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6%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늘었지만 서울 및 수도권대학 정시 선발인원도 증가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정원은 전년보다 1만64명이 늘었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7493명이 줄었지만 서울 수도권 대학 정시 인원은 825명 증가한다. 서울 및 상위권대학을 노리는 수험생은 정시와 수능 대비도 충실히 해야 한다. 반면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86.7%로 전년보다 3.9%포인트 증가했다. 부산 역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때 전년도보다 391명이 늘어난 총 2만7441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시모집비율을 대폭 확대한다. 정시모집 인원이 368명 늘어나 정시모집 비율이 10.1%포인트 증가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만 실시한 지역균형전형을 정시모집에도 신설해 130명을 뽑는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로 졸업생도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 종전 3개 영역 2등급 이내에서 3개 합 7 이내로 변경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처음으로 교과평가가 도입돼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점+교과평가 40점,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80%+교과평가 20점으로 선발한다. 교과평가는 A B C 3개 등급 절대평가 방식으로 학생부의 모집단위 관련 교과이수 및 학업수행 충실도를 평가한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큰 틀에서 전년도 전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은 올해 수능최저기준이 완화되는 곳이 꽤 있어 내신에 자신이 있다면 노려볼 만하다. 고려대는 학교추천 전형 최저기준을 낮춰 인문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바뀌었다. 자연계열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이화여대 중앙대 세종대 등도 최저기준을 낮췄다. 이에 반해 경희대(논술전형 약학과) 서울대(지역균형전형) 숭실대(학생부 우수자·논술전형)은 최저기준이 높아져 참고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새로 도입하는 대학도 있다. 홍익대(세종캠퍼스)와 서경대가 논술 전형을 실시한다.

■시기별 학습 학습 전략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수시와 정시 등 각 전형요소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파악해 두는 것이다. 내신과 수능성적 둘 다 잘한다면 학생부 추천 전형과 정시 수능 전형 모두, 내신성적이 다소 부족하다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집중하는 식이다. 이렇게 주력할 전형을 우선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대입 전반에 대한 학습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게 좋다. 특히 2022학년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처음 도입된 국어와 수학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험생은 비중이 큰 공통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 있는 두 과목을 선택해 기본 개념을 익혀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3월 24일 첫 학력평가를 치르게 된다. 이 시험에서 겨울방학 기간 쌓은 실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취약과목을 파악해 영역별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 또 대입 전형요소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주력할 전형을 확정해야 한다. 자기 점검을 거쳐 목표대학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9일 수능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므로 집중 분석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4월과 5월에는 중간고사와 비교과목 준비에 몰입하는 게 좋다.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면 수능 준비까지 병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7월 여름방학이 되면 수험생활 중 가장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면밀하게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취약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면서 심화학습하고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게 좋다. 특히 이때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도 확정해야 한다. 전년도 전형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대학 및 모집단위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지원 대학의 면접이나 논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도 준비해야 한다.

2학기가 시작되고 9월 1일에는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있다. 모평이 끝나면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 전형에 맞게 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기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책을 보면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9월 모평에서 틀린 문제를 재점검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한두 문제라도 더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은 대학별 전형과 수능 비율을 적절하게 안배해 집중하고 수능과 동일한 시간표로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도 해야 한다.

◇ 2023학년도 대입 시기별 목표와 
    전략 포인트

구분

목표

전략포인트

~
2월

전형 및 수능 개념 정립

주력으로 준비할 전형 파악

3~
6월

취약점 파악 및 보완

모의고사 통한 실력 진단 후 취약과목 중점 학습

7~8월

학습전략 
재정비

성적 분석 후 남은 기간  학습 전략 재정비
실전 능력 향상, 수시 지원 준비 병행

9월~
수능

실전 적응력 최대화

지원할 전형 확정, 수능 시간표 맞춰 과목별 학습


◇ 2023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

구분

내용

수시 원서 접수

22.9.13~17 중 3일 이상

수시 전형 기간

22.9.18~12.14, 88일간

수시 합격자 발표

22.12.15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22.12.16~19, 4일간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2.12.27

정시 원서접수

22.12.29~23.1.2 중 
3일 이상

정시 전형 기간

가군 23.1.5~12, 8일간

나군 23.1.13~20, 8일간

다군 23.1.25~2.1, 8일간

정시 합격자 발표

23.2.6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

23.2.7~9, 3일간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3.2.16 오후 6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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