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염병 위반으로 단속됐던 부산 부산진구 한 노래주점이 일주일새 또다시 불법영업을 하다 덜미가 잡혔다.

일주일새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두 번 단속된 부산 서면 노래주점의 철문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일주일새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두 번 단속된 부산 서면 노래주점 내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1일 새벽 1시15분께 종업원 B 씨(20대) 등 1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일 밤 11시20분께 영업시간이 지났는데도 불법영업을 벌이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이 노래주점을 급습했다. 당시 이 주점은 철문을 걸어잠근 채 룸 2곳에서 손님 13명을 출입시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이 노래주점은 지난 13일 112신고 89건에 접수된 단속된 업소다. 경찰은 상습위반업소로 보고 서면지구대 전 순찰자를 출동시켰으며 소방본부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미리 옥상 도주로 등에 인력을 배치한 뒤 현장을 덮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