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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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후 사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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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0명으로 누적 2만828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환자는 40명이고 사망자는 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미접종자로 알려졌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시가 확진자 일부를 검사한 결과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57명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해외입국자 30명, 입국자 가족 2명, 지역감염 12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3명이 됐다.
사하구 의료기관과 중구 고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15일 실시한 조사에서 종사자 4명과 방문자 2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6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내 접촉자 13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해운대구 사업장에서 종사자 3명,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부산진구 학원에서 수강생 2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강서구 소재 사업장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해서도 가족 등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날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 후반으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0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12일(4383명)보다 1422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 5000명대는 지난달 30일(5034명) 이후 20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감소한 532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431명, 해외유입이 374명이다. 경기도 2116명, 서울 112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67.1%(3642명)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32.9%(1789명)으로 광주 218명, 대구 197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