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현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주간 연장됐다.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4명에서 6명으로 증가한 것 외 기존 조치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1000여 명분이 들어와 처방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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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옮겨지는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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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따르면 다음 달 6일까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3주간 연장된다. 백신 3차 접종, 방역패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효과로 부산에서는 9일째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부산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는 현재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4명에서 6명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 국내로 반입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부산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부산에 내려온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재택 치료자 855명분과 생활치료센터 치료자 218명분 등 총 1073명분이다. 시는 우선 65세 이상 확진자 또는 면역역제 치료를 받는 확진자 가운데 경증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일 때 처방한다.
재택 치료자는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 지정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서 약물 투약 이력을 조사해 약을 처방받는다. 부산 6곳의 생활치료센터 치료자도 협력병원에서 약물 투약 이력 등을 확인해 약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생활치료센터 6곳 중 1곳에만 약물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이 설치돼 있는데, 시는 이와 상관없이 협력병원에서 약물 투약 이력 등을 확인해 약을 처방하고 있다.
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의 지역 내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