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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부산대 발전기금 100억 기부 약정

하충식·최경화 부부 모교…동문 중 기탁금 최고 액수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2-01-13 20:54:42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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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한마음병원이 부산대에 발전기금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하충식(왼쪽) 병원 이사장, 최경화(오른쪽) 의료원장이 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100억 원 발전기금 약정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하충식 병원 이사장, 최경화 의료원장과 총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 이사장과 최 의료원장은 부산대 의과대학 석·박사 출신 부부다. 이번 기탁금은 부산대 출신 동문 기부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부부는 앞서 2004년 부산대 의대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산대 발전 후원금 3억 원, 지난해 장학금 및 발전기금 7억 원 등 총 10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총 기부금액을 100억 원으로 늘리고 매년 발전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다. 발전기금 전액은 부산대 교육연구 혁신기금과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하 이사장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근검절약해서 기부하는 만큼 대학 구성원들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며 “100억 원을 인류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대의 국제 공동연구기금으로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약정식에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부산대가 수행하는 국제 공동연구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사용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부산대 기부를 포함해 사회공헌 기부 약정 금액이 총 477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 이사장은 2011년 국민포장과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최 의료원장은 지난해 국민교육 발전유공 국민포장을 각각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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