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집콕 크리스마스 ‘가족 시상식’ 열어보는 건 어때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  |   입력 : 2021-12-20 19:02:21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중교통시책 잘 만든 창원시
- 우수 지자체 선정된 기사처럼
- 가족에 필요한 규칙 만들거나
- 청소 도맡은 사람 ‘깔끔상’ 등
- 올 한해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 수고한 가족들과 상 나눠보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서 다시 거리두기 강화로 돌아서 연말 행사나 거리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을 듯하다. 집에서 가족과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가족 연말 시상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해동안 지낸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상을 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보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말을 앞두고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가족 연말 시상식’을 열어 한해동안 지낸 이야기와 소감을 나누면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보자.
▶신통이 : 와 ~ 이번 주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요. 그날 우리 뭐할까요?

▶아빠 : 글쎄…. 뭐하면 좋을까.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돼서 밖에 나가는 것도 그렇고.

▶신통이 : 집에서 맛있는 거 먹어요. 그런데 먹는 건 평소에도 하는 건데….

▶아빠 : 먹는 게 남는 거지, 뭐. 좀 섭섭하다면 시상식을 해보는 건 어떨까.

▶신통이 : 텔레비전에서 하는 연말 시상식처럼요?

▶아빠 : 비슷해. 크리스마스에 해도 좋지만 연말이니 올해 안에 해보면 좋을 것 같아. 뭘 시상해야 할지는 같이 의견을 모아보자.

▶신통이 : 상은 뭘 잘하거나 좋은 일을 했거나 그런 사람에게 주는 거니까 우리 가족 중에 그런 일을 한 사람을 찾아야겠네요.

국제신문 12월 15일자 10면.
▶아빠 : 사람에게 하는 것도 있지만 좋은 규칙이나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걸 만들거나 뭐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뉴스 사례를 들어보면 국제신문 지난 15일 자 10면에 ‘창원시 대중교통시책 평가 전국 1위’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어. 창원시가 시민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게 규칙을 만들거나 필요한 일들을 잘해서 1위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이야. 예를 들면 시내버스 기사들의 모범친절 사례집을 내고 또 시내버스를 시에서 운영하는 준공영제 실시와 버스전용차선을 만드는 등의 일들을 했다는 거야.

▶신통이 : 올해 제가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규칙 만든 게 있어요. 음, 뭐냐면요. ‘사용한 물건 제자리 가져다 놓기’였어요. 손톱깎기나 가위 같은 거 쓰고 나서 제자리에 갖다놓지 않아서 막 찾게 되더라고요. 쓰고 난 뒤에 본래 있던 서랍 속에 가져다놓으면 될텐데. 그래서 제가 그 내용을 써서 화장실 문 뒤에 붙여놓았잖아요.

▶아빠 : 화장실에 앉아서 본 기억이 나는구나. 나도 그런 문구를 읽은 덕분인지 가위 쓰고 나서 본래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놨어. 잘했지, 하하하.

▶신통이 : 잘했어요, 박수 짝짝짝~. 엄마가 보기 싫다고 떼라고 하셨지만 제가 한 달은 붙여놓자고 해서 한 달 정도 뒀다가 뗐어요.

▶아빠 : 우리 가족도 이런저런 규칙이 필요하듯이 공동체마다 그런 게 필요하단다. 학교만 해도 급식실이나 화장실 등에 필요한 게 있듯이 아빠 회사에서도 엘리베이터나 휴게실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들에는 불편 없도록 필요한 규칙을 적어 놓는단다.

▶신통이 : 규칙을 만든 사람이 저니까 제가 상을 받아야겠죠. 상품도 당연히 있을 테지요.

▶아빠 : 당연하지. 또 어떤 상을 만들까?

▶신통이 : 깔끔상요. 엄마가 우리 집에서 제일 깔끔하고 또 청소로 고생하시잖아요.

▶아빠 : 오호, 멋진 상이다! 엄마한테 딱이고.

▶신통이 : 엄마한테도 어떤 상이 있으면 좋을지 물어볼게요. 엄마도 아마 주고싶은 상이 있을 것 같아요.

▶아빠 : 그러려무나. 상 만든 사람이 상장 내용을 쓰는 걸로 하고 상품은 각자 주고 싶은 선물로 준비하면 되겠다.

▶신통이 : 재미있겠어요. 상장 내용은, 예를 들어 왜 깔끔상을 주는지 적으면 되겠지요.

▶아빠 : 그렇지. 아빠도 상장에 적을 내용과 선물 준비로 이번 주는 바쁘겠네.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남아 있는 연말 동안 ‘2021년 우리 가족 시상식’을 계획해 보세요. 누구에게 어떤 상을 주면 좋을지 가족들과 의논해서 상을 만들고 시상식을 멋지게 진행해 봅시다.

-연말 시상식에서 여러분은 어떤 상을 받고 싶은가요? 올 한해 내가 한 일을 기억하고 정리해 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아싸,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선물로 상과 상품을 받아보겠네.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시책 :

-버스 준공영제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2. 2[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3. 3부산도시철 양산선 2024년 7월부터 시운전
  4. 4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5. 5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도입한다
  6. 6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7. 7부산시교육청, 김석준 전 교육감 검찰에 고발
  8. 8尹 대통령 "北 4000㎞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결연한 대응 직면"
  9. 9생명지킴 전화기 고장…구포대교 극단적 선택 예방 시설 허술
  10. 10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1. 1[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2. 2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3. 3尹 대통령 "北 4000㎞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결연한 대응 직면"
  4. 4오늘 국감 시작...법사위 '文 감사', 외통위 '순방' 격전 예상
  5. 5"엑스포 득표전, 사우디에 안 밀린다"
  6. 6부산시의회, 박형준 핵심 공약 '영어상용도시' 사업 제동
  7. 7여가부 폐지, 재외동포청 신설 추진...與 정부조직 개편안 검토
  8. 8북 탄도미사일 또 발사..."이틀 한 번 꼴, 도발 수위 ↑"
  9. 9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괌 타격 능력 과시
  10. 10"거대양당 깬다" 여야 의원들 정치개혁법 공동발의
  1. 1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2. 2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료 멤버십 도입한다
  3. 3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4. 4“부산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고가 외제차 적지 않다”
  5. 5"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국만 재생에너지 목표치 하향"
  6. 6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뚝' 끊긴 美 시장, 9월 아이오닉5 판매량도 '뚝'
  7. 7HJ중공업, 거제 선박블록공장 가동 ‘상선사업 날개’
  8. 8전문가 70명 참석 ‘해양산업리더스 서밋’ 성료
  9. 9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의무휴업제 전면 해제
  10. 10산업부 "부산엑스포 유치사절단 파견 확대 추진"
  1. 1부산도시철 양산선 2024년 7월부터 시운전
  2. 2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3. 3부산시교육청, 김석준 전 교육감 검찰에 고발
  4. 4생명지킴 전화기 고장…구포대교 극단적 선택 예방 시설 허술
  5. 5“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6. 6모범적인 가정 만들어야?… 선행 조례 베끼는 관행 도마 위
  7. 7하청업체 알선 대가로 뇌물수수, 부실시공도 눈감아준 공무원 대거 검거
  8. 8“부산학력개발원 내달 개원…제2도시 걸맞은 교육중심지로”
  9. 9부산시 공공기관 채용 경쟁률 44 대 1
  10. 10부울경 비온 뒤 쌀쌀...일부 지역 찬바람에 체감온도 ↓
  1. 1이대호 고군분투했지만…가을의 기적은 없었다
  2. 2손흥민, UCL 첫골 쏘고 토트넘 조 1위 이끈다
  3. 3‘또 해트트릭’ EPL 홀린 괴물 홀란
  4. 4국내 넘어 세계무대서 맹활약, 한국 에어로빅계 차세대 스타
  5. 5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진출 축포 ‘쾅’
  6. 6한국골프, LPGA 11개 대회 연속 ‘무관’
  7. 7초보 동호인 위한 '부산 Beginner 배구 대회' 성황리 개최
  8. 8카타르 월드컵 D-50, 벤투호 12년 만의 16강 이룰까
  9. 9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10. 10‘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우리은행
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엄마와 단둘이 살다 발작 심해져…치료비 지원 절실
  • 2022골프대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