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을 비롯해 부산 경남지역에도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부산시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52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역대 최다 기록(253명)보다 1명이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48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지난 7일 역대 최다 기록(45명)을 단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7.8%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잔여 병상은 14개로 줄었다. 10일 또다시 신규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9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3명에 달한다.
경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경남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6명 늘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7.3%로 올랐다. 울산은 9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치료자는 208명이다.
전국적으로도 위중증 환자 수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857명이 늘었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8일 위중증 환자 수(840명)보다 17명이 더 늘었다.
김민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