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 우수” 이유 꼽아
- 정책순위엔 ‘무상교육 확대’1위
부산시민 70%가 부산교육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재정이 가장 우선 투입돼야 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과 인성교육 등을 꼽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5일간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정책 만족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민의 69.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이유로는 ‘온라인 교육 등 코로나19 대응을 잘한다’ ‘다양한 체험 학습에 만족한다’ ‘학년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등이 꼽혔다.
교육재정 지원이 투입되어야 할 우선 분야로는 ‘무상교육 정책 확대(23.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인성교육 등 사회정서역량 교육과정 운영(20.9%)’ ‘초등 돌봄교실 운영 강화(20.9%)’ ‘소외 계층 교육지원(15.3%)’ 순으로 조사됐다.
초·중·고등학교 교사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생활지도 능력(60.4%)이, 초등·중학교 교사에게는 학습지도능력(각 32.5%, 26.3%)이, 고등학교 교사에게는 진로·진학지도 능력(58.0%)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대응 정서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예술 체험비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시민 대부분(94.7%)이 동의했다. 그 이유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균등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문화 예술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다’ 등을 들었다.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한 블렌디드 러닝의 교실 구축에 대해서도 다수인 83.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폐교를 학생체험시설로 활용하는 정책 역시 시민 80.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그동안 미래교육 및 교육회복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이 교육가족과 시민의 높은 동의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