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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오미크론 뚫렸다...외국인 유학생 3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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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이중 국내 감염은 9건으로,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포함됐다. 특히 이들 유학생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 연쇄 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연일 700명대를 기록 중인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채취 키트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95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4924명, 해외 유입이 30명이다. 전날 감소폭을 보이다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이 넘게 늘었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국내 확진자는 서울 2120명, 경기 1321명, 인천 251명으로 수도권에서 3692명이 나왔다. 이어 부산 160명, 충남 135명, 대구 129명, 대전 121명, 경북·경남 각 129명, 강원 109명, 충북 80명, 전북 74명, 제주 61명, 전남 58명, 광주 47명, 울산 14명, 세종 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12건 추가돼 총 36명으로 늘었다. 국내 감염이 9건이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해외 유입이 3건이다. 누적 국내 감염자는 27명, 해외 유입은 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녀간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들어 연일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723명을 기록한 이후 ▷2일 733명 ▷3일 736명 ▷4일 752명 ▷5일 744명 ▷6일 727명에 이어 이날 774명으로 또 한 번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에서도 위중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타 시·도 5명을 포함해 45명이라고 밝혔다. 70대 이상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9명, 50대 6명이며 40대 이하 2명이다. 위중증 환자 중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19명(70대 16명, 60대 3명)이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160명 늘어 총 1만745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99명이 돌파감염으로 추정된다. 초등학교와 실내 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기장군 초등학교에서 유증상자인 학생 1명의 접촉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학생 3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확진자가 다닌 실내 체육시설에서 수강생 3명, 강사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영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도 접촉자 56명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2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해당 병원을 추가 조사 중이다.

사하구 유지원에서는 교직원 및 원아 112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3명, 가족 등 4명이 신규 감염됐다. 시는 밀접 접촉자 80명을 격리 조처했다.

유흥주점과 초등학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사상구 유흥주점에서 방문자 5명이, 영도구 초등학교에서 접촉자 6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도구 어린이집에서도 원아 2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사하구 중학교는 학생의 가족 4명, 실내체육시설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금정구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시장에서는 종사자 1며과 방문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김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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