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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고속철도 울산역(통도사), 울산역(양산 통도사)로 역명 변경 절실

11일 양산시의회 정숙남 시의원 대표 발언

통도사가 있는 지역인 양산 병기하자 주장

관광객이 통도사가 울산에 있는지 오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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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울산역(통도사) 역명이 통도사가 울산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하는 등 사람들에게 혼선과 불편을 주고있어 역명 변경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정례회에서 정숙남(국민의힘·비례대표)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속 철도 울산역(통도사) 역명부기 변경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산시의회가 정례회 본회의에서 KTX울산역(통도사) 역명을 울산역(양산 통도사)로의 변경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KTX울산역(통도사)역명을 울산역(양산 통도사)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정숙남 시의원.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현재의 울산역(통도사) 역명에 통도사가 부기돼 있지만 양산이라는 지명이 표기안돼 통도사가 울산에 위치한 걸로 오인하게 만드는 등 적지않은 혼선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울산역(통도사)’을 ‘울산역(양산 통도사)’으로 역명을 변경하고 역사 외부 간판 등에도 명칭을 바꿔 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29일 전달했다.

정숙남 시의원은 “양산 통도사가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도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통도사를 찾는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 KTX의 역명이 ‘울산역(통도사)’로만 표기되고 정작 통도사가 위치한 양산의 지명이 없어 통도사가 울산에 있는 것으로 오인되는 등 혼란이 크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일부 방문객은 통도사가 울산에 있는 줄 알고 울산쪽을 한참 헤맨적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는 양산의 자랑이자 우리나라 최고 사찰인 통도사의 위상 저해와 양산시민 자존감 상실 등의 문제도 있다”고 역명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역(통도사)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7000여 명으로 경부선 KTX정차역 중 서울역과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광명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다. 2010년 개통 당시 하루 8500명보다 지금은 2배 이상 증가했다. KTX 울산역은 양산 통도사와 불과 10㎞ 거리에 있어 양산 이용객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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