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제작한 부마민주항쟁 다큐멘터리 영화 ‘10월의 이름들’이 지역신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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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대상을 받은 본지 이동윤(오른쪽) 기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제공 |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국제신문이 출품한 ‘지역 언론사 최초 BIFF 공식 초청-씨네프로젝트 10월의 이름들’을 최고상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10월의 이름들’은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제신문이 연재한 기획기사 ‘다시 쓰는 부마항쟁 보고서 1·2·3’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신문 기사를 영화로 만드는 사례는 국내 일간지 중 국제신문이 유일하다. ‘10월의 이름들’은 작품성도 인정받아 지난달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세 차례 상영됐다. 영화는 오는 18~22일 열리는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을 만난다.
‘10월의 이름들’ 감독을 맡은 이동윤 기자는 ‘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튜브와 SNS가 이미 레드오션이 된 상황에서 영화 제작은 신문사와 지역기업, 지역 제작사가 협업해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국제신문이 부산·울산·경남교육청과 부산대·동아대 등에 다큐멘터리 파일을 무상 기증한 것도 호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보도 및 편집 ▷지역신문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일간지 14개사, 주간지 13개사가 참여했다. 주간지 대상은 거제신문의 ‘환상의 섬 거제, 쓰레기 천지 “이건 아니라고 봐” ’가 수상했다. 일반 세션 외에 기획 세션과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기획 세션에서는 연결시험을 통한 ‘연결리즘’, 지역신문이 바라보는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 등이 마련됐다. ‘전북 지역신문과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별 세션은 전북 내 인프라와 오래된 마을 등에 대한 발표가 열렸다. 류한호 지역신문 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컨퍼런스가 연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뉴노멀’을 준비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