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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경제 구축 5218억 투입…탄소 감축에 2554억도

부산시 내년 예산 살펴보니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1-11-04 19:58:0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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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등 문화관광엔 1389억
- 저출산 극복 위해 장려금 확대
- 둘째 이후엔 100만 추가 지원
- 어린이도서관 48개 설립키로

부산시는 3대 메가 이벤트(가덕신공항·2030엑스포·메가시티)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6개 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부터 첫째를 낳아도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둘째 이후 출산 장려금도 높이기로 했다. 지금은 첫째 출산 장려금은 없고, 둘째를 낳으면 50만 원을 지급하며 셋째 이후에는 150만 원을 지원한다. 그러나 내년부터 첫째를 낳으면 출산 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 이후에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4일 시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시는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에 4085억 원을 투입한다. 15분 생활권 조성에 945억 원, 청년희망도시에 539억 원, 다함께 행복한 도시에 2601억 원이 투입된다. 어린이도서관을 48곳에 조성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청년의 일자리 지원,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등에 활용된다.

초광역 경제도시 구축에는 가장 많은 5218억 원이 배정됐다. 미래비전 실현 및 경제혁신도시에 4044억 원, 지역균형 발전 실현에 1174억 원을 지원한다. 가덕신공항 기본계획을 위한 용역과 가야차량기지의 개발 사전타당성조사가 이뤄지며, 전통산업을 신산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1500억 원이 지원된다.

산학협력 혁신에도 1134억 원이 배정됐다. 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수리조선분야 디지털화, 수산양식업 스마트 시스템 구축 등도 추진된다.

AI기반 스마트 도시에는 1070억 원을 편성했다. 공유 모빌리티 시범지역을 조성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를 지정해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시행한다. 또한 첨단기업 유치에 필요한 투자유치 보조금 375억 원을 편성해 창업 인프라도 조성한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산 신원증명 ‘B PASS(비 패스)’, 의료마이데이터, 부동산 집합투자 실증서비스 구축 등 다양한 블록체인 실증사업도 지원한다.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는 2554억 원이 들어간다. 태양광 에너지 연구센터·수소전기차 보급·부품산업 육성 등 친환경 신산업에 307억 원이 투입되며,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 음식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도시 조성에 231억 원이 지원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맥도 100만 평 그린시티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며, 맥도 을숙도공원 에코델타시티 훼손 복구지에 대해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도 추진한다. 이 밖에 해운대 달맞이 공원 보상, 생활밀착형 숲 조성, 해운대수목원 조성공사 등 도심지 내 공원과 생태하천 조성에도 567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만드는 데 1389억 원이 배정됐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에 180억 원, 체육도시 조성에 285억 원,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기반 구축에 623억 원, 글로벌 관광마이스 도시 조성에 301억 원이 지원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기반 구축에는 세계적 미술관 유치 타당성 조사, 오페라 하우스 건립, 국제아트센터 내 파이프 오르간 설치 등에 474억 원을, 생활문화센터 확충 등에 44억 원을 들인다. 유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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