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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보석을 만나다' 김해 장유누리길 걷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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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를 대표하는 명품 걷기 코스인 ‘장유누리길’에서 첫 걷기 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13일 국제신문 주최, ㈔걷고싶은부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걷기 축제는 지난 6월 탄생한 장유누리길의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장유누리길을 널리 홍보하고 김해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장유누리길 걷기 축제 참가자들은 장유누리길을 구성하는 2개 코스 가운데 생태 하천인 율하천∼장유계곡∼대청천∼조만강을 잇는 13.5㎞ 구간(3시간30분 소요)을 걷게 된다. 집결지인 율하동 율하유적전시관 앞 광장을 출발해 원점 회귀하는 코스다.

‘계곡을 끼고 문화가 흐르는’ 장유누리길의 매력은 걸으면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맛집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걷기 코스에 ‘김해판 몽마르트르 언덕’으로 불리는 자유예술촌 김해공방마을을 만날 수 있다. 또 율하천 및 대청천 카페거리에서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맛집을 접하는 기회도 열려 있다. 이번 걷기 코스에 속한 조만강 일대는 한겨울 철새 도래지로 바뀐다. 서김해 지역 장유의 명승지로, 맑은 물이 흐르는 장유계곡에서 만끽하는 풍광과 깊은 가을의 단풍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걷고싶은부산 홈페이지(www.greenwalking.org)에서 하면 된다. 팀당 50명 이내로 총 8개 팀 400명을 모집한다. 다만 ‘위드 코로나’ 방역 시책 적용 때는 팀당 100명 이내 총 4개 팀 400명을 모집하게 된다. 걷기 축제 참여 신청 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와 명단 작성에 모두 동의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별로 사전 신청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는 장유누리길 조성 사업에 착수한 지 3개월 만인 지난 6월 11일 장유누리길을 개장했다. 종전 율하천과 대청천 둘레길로 따로 조성돼 있던 2개 코스를 하나로 연결한 것이다. 이들 코스는 산으로 막혀 단절된 상태였다. 장유누리길은 이번 걷기 축제가 진행되는 장거리 코스 외에 대청천 대교∼반룡산 공원∼율하천을 잇는 10.6㎞의 단거리 코스도 있다.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



   
장유누리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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