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해운대 요양병원에 동일집단격리가 내려지고 4,50대 확진자 비율이 급증하는 등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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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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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일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해 누적 1만349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2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이번주(13~19일) 총 확진자는 246명, 일평균 확진자는 35.1명으로 직전 주 238명, 36.9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20~39세 36.2%, 40~59세 28.9%, 19세 이하 20.3%, 60세 이상 14.6%이다. 2,30대 확진자는 7.6%p 감소한 반면 4,50대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대비 11.5%p로 급증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32명, 전체 확진자 중 13%를 차지하여 지난주 학생 확진자 30명, 11.6%보다 다소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불명 사례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24.4%(60명)로 지난주 30.6%(79명)보다 감소했다. 돌파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32.1%(79명)이다.
이날도 신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해운대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 및 환자 198명을 조사한 결과 4명(누적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이 모두 동일한 병동에 소속돼 있던 것으로 나타나자 시는 해당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강서구 사업체(1명/누적 7명), 해운대 중학교(1명/7명), 민간단체 관련(1명/23명)이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8명이며 부산시 전체 인구 가운데 57%가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감기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코로나19와 감기는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인후통 콧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두통, 근육통이 있을 경우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피하고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