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명원 해운대구의장 사퇴선언 번복

"여야 동석 갈등 막기 위함"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1-10-14 22:13:5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의회 의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겠다 밝힌 이명원(사진) 의장이 사퇴 의사를 자진 철회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14일 해운대구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날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자신의 사퇴 의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8일 “여야 동석인 상황에서 자주 파행을 빚어와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를 공개 선언했다. 최근 해운대구의회는 ‘해운대구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와 3차 추경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특위 연장 안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진통을 거듭해 왔다.

이 의장은 사퇴 철회 이유로 의회의 더 큰 갈등을 막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퇴 선언 후 의장을 새로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빚었던 갈등보다 더 큰 대립이 일어날 게 뻔하다”며 “다음 달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한 2차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의장단 선출 갈등까지 더해지면 큰 혼란이 생긴다. 부득이 의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 사퇴 번복에 반발했다. 이 의장이 양당 의원 동석에 따른 잦은 파행과 갈등을 사퇴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오히려 혼란과 갈등을 본인이 더 키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구의회와 의원들을 농락한 이 의장의 행동은 후안무치로서 파행을 막기 위한 의장의 노력은 방기한 채 원인을 야당 탓으로만 돌리는 배임 행위”라며 “국민의힘 몫인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모두 사퇴하는 방안과 다음 달 정례회 일정을 거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정1구역 분양가 1500만 원대(3.3㎡당)…조합 “시세 반영해야” 반발
  2. 2박형준 사단 4인, 지방선거 때까지 옆자리 지킬까
  3. 3대선조선 품은 동일철강, 대한조선 인수전에도 뛰어들다
  4. 4[단독] 경찰이 달라졌다…체포불응 난동에 테이저건 쏴 제압
  5. 5부산 코로나 253명 사상 최다...종합병원 목욕탕서 집단감염
  6. 6여당 부산 조직 재정비…5곳 지역위원장 임명
  7. 7고준위 특별법 부울 반발에도 밀어붙이는 ‘서울’
  8. 8“해사법원 수수료 규모만 1조” “BPA, 특별지자체 아래 둬야”
  9. 9강다니엘 고향 영도에 팬클럽서 1210만 원 기부
  10. 10[사설] 문 대통령까지 나선 ‘청소년 방역패스’ 논란
  1. 1박형준 사단 4인, 지방선거 때까지 옆자리 지킬까
  2. 2여당 부산 조직 재정비…5곳 지역위원장 임명
  3. 3“해사법원 수수료 규모만 1조” “BPA, 특별지자체 아래 둬야”
  4. 4여당 “문 정부 성찰” 반성 모드…야당 “실수만 말자” 승리 자신
  5. 5김동연 영입 1호는 AI 대변인 ‘에이디’
  6. 6전문가그룹 기초단체장 잇단 출마 노크
  7. 7부산 쟁탈전 재점화…여당 이낙연 등판론 - 야당 이준석 선봉장
  8. 8안철수·심상정 제3지대 공조…결선투표제 도입 공감대
  9. 9“소상공인 지원 쥐꼬리 수준” 이재명 문재인 정권에 직격탄
  10. 10선대위서 단합 외친 윤석열 “무능·위선 정권 반드시 교체”
  1. 1양정1구역 분양가 1500만 원대(3.3㎡당)…조합 “시세 반영해야” 반발
  2. 2대선조선 품은 동일철강, 대한조선 인수전에도 뛰어들다
  3. 3고준위 특별법 부울 반발에도 밀어붙이는 ‘서울’
  4. 4한진중공업 → HJ중공업 사명 변경 공시
  5. 5“해운과징금 부과 땐 선사 줄도산” 항만단체들 9일 철회 촉구 집회
  6. 6삼성전자 신임 대표에 한종희·경계현
  7. 7지역농산물 우선구매가 불공정 조례?
  8. 8마켓컬리 ‘샛별배송’ 부산·울산으로 확장
  9. 9연말정산 혜택 보려 가입한 IRP(개인형 퇴직연금), 중도해지 땐 세금 폭탄
  10. 10축산업계 “대형마트 대체육 고기매대 판매 반대”
  1. 1[단독] 경찰이 달라졌다…체포불응 난동에 테이저건 쏴 제압
  2. 2부산 코로나 253명 사상 최다...종합병원 목욕탕서 집단감염
  3. 3오미크론 확산…힘 실리는 종교시설 방역 강화
  4. 4박형준 시장, 5개월간 이어온 ‘부산 비전투어’ 마무리
  5. 5초고령사회 일자리가 복지다 <5>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6. 6‘어반루프’ 머리 맞댈 산학연 협의회 추진
  7. 7코로나 신규확진자 7000명 넘었다. 위중증 840명 ‘역대 최다’
  8. 8부산시, 낙동강 하류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추진
  9. 9“동년배 일자리 찾아주며 소통…공감대 많아 보람”
  10. 10오늘의 날씨- 2021년 12월 8일
  1. 1공부하고 소통하는 BNK…3R 흔들 다크호스 됐네
  2. 2아시아드 CC, 내년 4월 부산 첫 KPGA 대회 개최
  3. 3롯데 손성빈 상무행…“성장해 돌아오겠다”
  4. 4잔류냐 승격이냐…강원·대전 외나무 승부
  5. 5전북 홍정호, 24년 만에 수비수 MVP
  6. 6롯데, 골든글러브 후보 11명…안치홍·전준우 수상 기대
  7. 7물오른 손흥민 2경기 연속골 ‘쾅’…케인-모라와 공격 호흡 빛났다
  8. 8동의대, 부산협회장배 카바디 대회 석권
  9. 9최혜진 LPGA 투어행 수석 합격 보인다…안나린도 확정적
  10. 10전북 수비수 홍정호, K리그1 MVP 유력
초고령사회 일자리가 복지다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숨겨둔 얘기를 터놓는 '인생현상소'
박희진의 ‘사진’
  • 충효예 글짓기대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