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구 36만 양산, 시민 문화향유 위해 ‘시립미술관’ 추진

市, 내년 초 ‘기본계획수립 용역’…동면 복합학습관 잔여부지 검토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1-10-06 20:16:1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상 3층 규모 전시장 등 조성
- 정부심사 거쳐 2025년 준공 계획

경남 양산시에 시립미술관이 건립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서 5000만 원을 확보해 내년 초 전문기관에 양산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및 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미술관은 지상 3층 전체면적 3364㎡로 내부에는 전시공간과 수장공간, 교육 시설, 학예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조각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부산 등 다른 지역 미술관을 벤치마킹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미고 조명 등 전시시설도 첨단화해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트디렉터 등 전문가를 통해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면 금산리 양산복합문화학습관 잔여 부지가 시립미술관 건립지로 우선 검토되는데, 시는 아직 부지를 확정 짓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에 제대로 된 미술관이 없어 지역 미술인이 불편을 겪고 시민도 좋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없다는 여론을 반영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 양산시 인구가 36만 명에 육박하고, 기업체가 3000여 개에 이르는 등 경남에서 창원과 김해 다음가는 시의 위상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가 날로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했다. 양산 시민이 수준 높은 전시회를 관람하려면 대형 미술관이 있는 부산 울산 등 인근 대도시를 찾아가야 한다.

지역 미술인들은 현재 양산시청 인근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신기동 쌍벽루 아트홀, 양산시비즈니스센터의 전시공간 등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하지만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은 지하에 있어 미술인이 전시를 꺼리고, 다른 공간은 좁아 작품 전시가 불편하다. 이로 인해 유명 미술인의 작품은 지역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 서영희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은 “시립미술관이 생기면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세미나 등 교육과 학습을 통한 지역 미술인 역량 강화, 작품 판매를 통한 지역 미술인 소득 증대 등 부수 효과가 클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가 크게 확충돼 지역 이미지가 향상되는 점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9. 9[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